Candy

지금의 영상/영화 2017. 7. 16. 21:07

 

영화 감상문은 오랜만에 쓰는거 같다 일기는 꾸준히 썻지만 기분이 기분인지라

캔디 말그대로 단 영화다. 근데 쓰다 달긴 단데 쓰다

마약 매춘 정도는 아니였지만 마치 우리가 했던 연애를 보는거 같았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다시 한번 묻게 되었다 난 진정 우리를 위해서 최선을 다했는지

너무 단 현실에 빠져 미래준비에 소홀히 했던거 같다

모르겠다 사랑은 너무 어려워 의식의 흐름대로 리뷰를 쓰고 있는데 ㅋㅋ...

 

" 멈출 수 있을 때는 멈추기 싫고 멈추고 싶을 때는 멈출 수 없다"

사랑도 이와 같은 걸까? 사랑은 처음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다 완전 헤어나올 수가 없었지. 생각해보니 멈추고 싶을 때 멈출 수 없는 건 같은 거같다.

난 그 사람과 멈춘다는 걸 행동으로 옮길 용기는 없으니까

 

우리가 자주 먹는 캔디는 먹고 나면 그 단맛이 사라진다. 사랑도 처음에는 달고 달다.

근데 난 계속 달았는디 쓸 때도 있었지만 정이란 것인가 이게

아직도 많이 보고 싶고 하지만 각자의 미래를 위해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

서로 살아보겠다고 이런 결과가 나온것이지

현실인가보다

 

그 사람이 말했듯이 미래는 알 수 없고 인연도 알 수 없지

오랜 만에 쓸려니 머리속이 복잡하고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그만 써야겠다

 

캔디와 댄은 마지막에도 서로 사랑하기에 다시 재회했지만

댄이 울면서 말하며 이별을 고한다

"나중에 그때를 떠올리면서 이렇게 생각했으면 좋겠어"

"정말 공허했다고"

 

댄과 캔디가 사랑했던 그 시간들이 공허했다고 생각할만큼 캔디가 미래에

행복하기를 바라는 댄의 마음인거 같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우리가 함께한 추억이 공허했으면 좋겠는건 아니다

미래를 알 수 없고 인연은 또 이어질 수 있으니까

 

뭐...미래는 알 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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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름 밤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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