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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15 판타스틱 플래닛( fantastic planet ) 영화 리뷰 감상평 - 투쟁으로 얻은 자유? 4

 

 

 

 

 

 

 

영화 판타스틱 플래닛 (fantastic planet)

 

상당히 그림체가 괴기스럽다고 해야 하나? 미술에 문외한인 내가 보아도 이 영화의 그림체는 특이하며 개성이 있다. 판타스틱 플래닛은 트러그족과 옴족 간의 일어난 사건들을 보여준다.

사실 트러그족의 애완동물이자 해로운 동물로 간주되는 옴족은 지구로 치면 생쥐나 바퀴벌레 같은 존재이다. 그러나 지능은 뛰어난...

 

영화 자체도 73년도에 나온 오래된 영화이다. 그 당시로서 이러한 상상력이 미친 파급력은 영화를 즐겨본 사람들이였다면 충격이 꽤나 컸을것 같다. 인간으로 나오는 옴족이 지구 서열이라 하면 뭣 하지만 1위라 볼 수 있는 종족이 하등동물로 나와 애완동물로 길러지고 괴기스런 생물들이 가득한 행성의 그림이  2014년도인 지금도 신선하게 다가왔다.

 

난 이 영화에서 옴족이 트러그족으로부터 쟁취한 자유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 우리는 언제나 자유에 목말라 있다. 직장일을 빨리 끝마치고 집에가 자신만의 시간을 누리고 싶은 자유, 부모로 부터 독립하고 싶은 자유, 많은 자유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난 강제적인 억압으로부터 해방되고 싶은 자유가 가장 큰 욕망으로 다가온다.

 

옴족 역시 트러그족으로부터의 해방 자신만의 구역을 만들고 안전하게 종족을 지키고 싶은 자유를 얻기 위해 투쟁한다. 그리고 학습함으로써 좀 더 발전을 이룩하기도 한다. 뭐든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다. 다른 행성으로 로켓을 쏠 만큼 큰 발전을 이룬 옴족이 위성인 판타스틱 행성으로가 트러그족의 약점을 알아채고... 이것으로부터 두 종족간의 동등한 지위를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된다.

 

'자유란 무엇에 얾매이지 않고 자기마음대로 할 수있는 상태'라고 사전에 나와있다. 나 또한 지금 방에 자유를 만끽하고 있지만 이것을 누리기 위한 책임은 스스로 져야한다. 지금의 내가 있기 위해 자유를 누리기 위해선 책임이 따라야 한다. 사실 무슨 소린지...허허

 

그만 마무리 해야겠다.

 

이 영화의 평점 10점 만점에 8.5 (0.5단위로 구분)

 

 

 

 

 

 

Posted by 여름 밤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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